OLD MyCREATORY의 다이어리 게시판DB 복원.
겨울쯤에나 되어야 찾아올줄 알았는데
올해는 생각보다 빨리 왔다
지겹지도 않은지
한 번 빼놓지도 않고
일년에 꼭 한 번씩은
내게 찾아온다
운이 좋았든 어쨌든
지금까지는 어떻게든 살아왔지만
이렇게 한 번씩
마음에 회오리가 몰아칠 때마다
녹슬고 떨어져가는 철문처럼
속이 썩어들어가는 것은
어떻게 해야할지...
남의 눈이 없는 곳으로
숨어들어가고싶다.
올 겨울도 차가운 가슴으로 보내야 하는 걸까.


정말 오랜만에 하늘공원에 다녀왔다
이렇게 햇살을 받으며 걸어본 게 언제였나 싶다
디지털이 아닌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본 것도
언제였나 싶다.
이제 곧 10월.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날 기다리고 있다.
나는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
솔직히 두렵고 걱정되지만
지금 내 상황을
나 스스로 개척할만한 여건이 되지 못하기에
그냥,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뿐.
누군가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그저
잘되겠지. 늘 그랬듯이.
이 마음 하나로
곧 내게 닥쳐올 변화를 기다리고 있다.
-
zwan 역시..디지털은 필카느낌을 따라가지 못하는 듯.. 사진 느낌 좋다...
-
violet 사진 정말 좋네!
-
CREATIST ^___^
-
kangwon2 하늘공원 이름 들으면 니 생각부터 남. ㅋ
-
CREATIST 왜? 내가 예전에도 하늘공원 가서 찍은 사진 보여준 적 있었나??
나는 이상하게도
사람들 사이에 들어서는 순간
혼자 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외로워지는 것 같아.
혼자 있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는
내가 혼자라는 사실이
더 극명하게 느껴져서일까?
사람들과 융화되는 것에
너무나 서투른 나는
늘 내가 먼저 손내밀지 못하고
누군가 내밀어주길 기다리고만 있어.
수십수백명이
웃고 떠들고 즐기는 사이에서
나는, 혼자 떠있는 섬처럼
그들 사이를
기척없이 흐르고만 있었어.
너무나 외로워서
하마터면
눈물이 났을지도 몰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다른 사람으로
자랄 수 있었을까?
모두 돌아가고 난 뒤
한적한 강남대로의 도로 한 켠에서
가을새벽의 차가운 공기가
그렇게 나처럼
혼자서 흐르고 있었어.
외로워.
-
violet 군중 속의 고독..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고는 하지만 예민한 내 친구는 또 얼마나 심할까.
힘내~**
-
CREATIST 그렇지. 현대인\'들\'의 고질병일 텐데.... 그들도 속으로는 모두가 다 섬이라 생각하고 있는 걸까. 괜찮은 척 하고 있었던 걸까...
-
면주 에휴 ~ 가을새벽의 차가운 공기가 그렇게 나처럼 혼자서 흐르고 있었다
-
CREATIST 그날 면주님은 나를 버리고 도망갔었죠. 아마도? ㅋ
들어오기는 정말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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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며칠을 밤을 새우고
그러고도 단 한 번 광고주에게 보고조차
하지 못한 채
몇달간 끌어오던 프로젝트
오늘 드디어 광고주와의 인사이트 미팅이 잡혔다 하여
어제도 거의 밤을 새다시피 했는데....
그마저도 언제를 기약할 수 없도록 연기가 되었다.
말로는 연말 애뉴얼 PT 워크샵때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뭐한건가 싶기도 하고...
힘도 다 빠지고 의욕도 사라져버렸다.
휴가고 뭐고...
모든게 다 귀찮아.
그냥 어딘가 꽁꽁 숨어서
아무 것도 안했으면 좋겠다.
-
소이 내가 요즘 그래 ㅋㅋ
-
violet 쉼이 필요해..
-
CREATIST 응. 당분간 좀 쉴려고... 어디론가 떠나진 못하겠지만... ^^;;
아님 현재의 상황들 때문인건지
요즘은 좀 정체되어있는 기분이다.
지난 몇년간
급하게도 달려왔고
그 속도만큼 쑥쑥.자랐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계속 언제까지나
성장하고 발전할거라 생각했는데
조금 더뎌진 기분이랄까.
어찌보면... 지나온 시기보다
지금부터가 더 가속도를 내서
펄펄 날아야 할 때이거늘
알 수 없는 어떤 이유들 때문에
정체되어있는 기분이다.
의욕상실까지는 아니어도...
그냥, 너무 주변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목표를 향해서
오직 앞만 보고 달리는 것만이
사람이 살아야 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고
그 노력의 댓가로
많은 컴플렉스들을 극복해왔는데
여전히 세상의 기준에서는
많이 부족한 내가
앞으로 더 가야할 길이 많은 내가
왜 지금 멈칫.하고 있는 걸까.
좀 쉬고싶다.
뭐.
잠깐이면 되겠지....
그렇지 않을까?
대보름엔 부럼
추석엔 송편
동지엔 팥죽
.
.
.
어떠어떠한 날엔 어떠어떠한
대표적인 먹을 것이 있고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는데...
공통점이라면...
가족이든 친척이든 이웃이든
암튼 한자리에 모여
그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뭐 그런건데...
사실 뭐
혼자 산 지도
십 년을 훌쩍 넘긴 지금
생일날 미역국 못먹은 지도
십년이 넘었건만
추석에 송편 못먹었다고
우울해질 필요까진 없겠지.
사실,
송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다고
자위라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그래도
아직 내게는
한 번의 기회는 남아있는 거니까.
힘내자.
76.8kg ->68.9kg
약 8kg 감량
쇼핑몰 피팅모델들 사이즈를 보니
보통 179cm / 64kg 수준이던데
걔네가 걸친 느낌을
비슷하게 소화할 수 있는 수준까지 줄였다
지옥을 견뎠구나
대견하다 ㅠㅜ
다시 슬림모드로 돌아왔다!!!!! 캬캬캬캬캬
이제 체중감량은 이정도로 하고
웨이트를 통해 근육량을 늘여야겠다
-
violet 카피라이터 그만두고 모델할라고? ㅎㅎ
-
CREATIST 아니,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좀 사려고 -_-;;; 걍 피팅모델들 사진만 보고 사면, 사이즈가 안맞아서 매번 실패하더라고 ㅠㅠ 이제는 좀 비슷한 간지가 나겠지;;; 아닌가;; -_-;;
-
깡패토끼 음.. 더 뺄 수 있다고 봐.. -_- 66까지 도전해보도록..
-
CREATIST 응 지금은 운동을 계속 하고 있으니까... 마음만 먹으면 뺄 수는 있는데... 그러면 근육을 못만들어;;; 69kg정도가 적정인 것 같아. 나도 더 늙기 전에 몸짱 한 번 되어봐야하지 않겠어? -_-;; ㅋ 지금 복근도 세로로는 어느정도 윤곽이 보여. 배쪽의 체지방 2~3kg 더 줄이고 근육량으로 채우면 가로선도 나올듯.
-
소이 독한걸..? 울신랑은 내가 배 나오게 만들어버렸지... 참으로 멋진 몸매였는데(키는 작아도 ㅋㅋ)... 내가 배불둑이 아저씨로 둔갑시키는 찰나에.... 요즘 운동 다시 시작하구 있다... 통통하게 잘먹는게 좋긴 하지만, 뭐랄까. 배나오면 성인병의 근원어쩌고..-ㅈ-;;건강문제가 걸리니까..마냥 먹일 수만은 없더라구 흑흑.
-
CREATIST ㅋㅋㅋㅋㅋ 아니 신랑이 무슨 애완동물이에요? 먹이다니 ㅋㅋ

가을을 부르는 비가 올거라는 얘기를
얼핏 듣고 잠들었었다.
월요일 아침,
또 한 주일의 전쟁을 시작하기 위해
눈을 떴는데
따닥따닥. 창을 때리는 빗물소리.
창을 보니 빗물이 맺혀있다.
장마가 한창일 때가 엊그제같은데
가을비.가 내방 창에 대고 인사하고 있네.
눈꼽을 비비며 기념샷 한 장.
.....
카피라이터가 되고 나서
아마 가장 행복한 시즌이 가을이 아니었나 싶다.
겨울엔 해마다 늘 시련이 찾아왔고
봄에는 시련을 어떻게든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느라
정신 못차리며 살았고
여름엔 더위에 허우적대며 슬럼프에 빠졌었다.
그리고 가을이면...
조금은 안정된 채로
오직 크리에이티브만 고민하면서 지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가을이 오는 건 반갑지만...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또 어떤 시련이 다가올지
그게 겁이 난다.
젊다는 오기 하나로
매년 모험과 새로운 시도를 했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던 나도
이젠 타성에 젖어서인지,
아니면 더이상 젊지 않아서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이제 더 먼 미래를 향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때여선지 몰라도
향후 몇 년간은
그간 내게 찾아왔던 시련같은 것들은
겪고싶지 않다.
물론 그 뒤에는 또 한 번의 모멘텀이 다가올테고
그 시기에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
당분간은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고 싶을 뿐.
어쨌든....
가을 소식을 알리는 비가 반갑기 그지없다.
멋지게 살자!
어찌 되었든
10년이 넘도록 내가 원해왔던 꿈을 이뤘고
내가 바라던 삶을 살고있지 않은가!
조금 더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살자.
가을군, 안녕?
-
달고양이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져 ^-^ 가을도 겨울도, 사계절이 온통 행복한 날만 있을 순 없지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날이 더 많아지게 될거야. 힘내자!
-
CREATIST ^____^ 항상 고마워. 그래 힘내자!

8월초...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있는 업무패턴과
늦은밤 기름기 많은 야식과
불규칙한 식사, 부족한 잠 등등
복합적인 이유로 76.8kg이라는
내 역사상 최초로
경이로운(ㅠㅜ) 몸무게가 되었다.
조금만 더 찌면
80kg의 돼지가 되는 것인가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심지어 매일 봐서 잘 눈치 못챘을 법한 사람들 조차
"너 살쪘지"로 시작되어
거리에서 오랜만에 우연히 만난 동생들 후배들
모두가 하나같이 "살쪘지?"였다.
나도 살찌는 게 싫고, 걱정되는데
보는 사람마다 그 말을 하니
짜증도 나고 암튼... 좀 우울했다.
그래서 그 바쁜 와중에
다이어트와 헬스를 시작했다.
아침은 업무특성상 도저히 먹을 수 없고
(차라리 그시간에 자기 때문)
점심은 밥 두 세 숟갈과 반찬조금
그리고 드레싱되지 않은 샐러드 위주로 먹었고
저녁은 기본적으로 물과 칼로리바란스를 먹었다.
가끔 너무 질리면
냉면이나 쌀국수처럼 칼로리가 낮은 저녁을 먹었다.
3주 지나고서부터는
닭가슴살과 드레싱없는 샐러드를 먹고 있다.
그리고 저녁먹는 시간 대신 휘트니스 센터에 가서
한시간 정도 스트레칭 + 근력 + 유산소운동을 했다.
첨에는 온 몸이 쑤시고
안그래도 하루에 서너시간 자는데
더 많이 졸리고....
그렇다고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고
배만 미친듯이 고프고...
그냥 포기하고 싶었는데
밑에도 몇 번 썼지만...
다양한 이유가 자극이 되고 동기부여가 되어
꾹 참고 버텼다.
새벽 3~4시까지 야근할 때에는
너무 배가 고파서 안먹을 수가 없어서...
두부를 먹었다 ㅠㅜ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서
버틸만 했다. 맛은 우웩이지만 ㅠㅜ
오늘...
4주까지는 안되었고
3주 조금 넘는 시간동안 다이어트와 운동을 했는데
일단 체중은
76.8kg -> 70.8kg으로
6킬로를 줄였다.
운동을 병행했기 때문에
나름 균형있게 살이 빠져서
배는 좀 들어가고
가슴부분은 좀 나오고 팔도 좀 굵어지고
얼굴의 볼살도 좀 빠지고
암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피곤한 것도 없고 몸이 조금씩 변하는 게
느껴지면서 운동도 재미가 붙고
미칠듯한 배고픔도 조금씩 적응이 된다.
요즘은 주말만큼은 스트레스 안받고
마음껏 먹지만 평일엔 여전히 조금만 먹는다.
다만 조금 먹어서 영양소가 부족할지 모르니
2~3일 간격으로 비타민을 먹고 있다.
목표치였던 69kg까지는 약 1.8kg 정도 남았는데
2주 안에는 될 것 같다.
그게 끝나면 식사는 조금 정상적으로 돌리고
운동을 더 많이 해서
군살들을 빼는 작업에 들어가야지.
일단 이 뱃살부터 좀;;;
암튼...
위의 사진은 볼살이 좀 빠진
며칠 전 따끈한 사진!!
(살짝, 아주 살짝 광대뼈가 보임 ㅋㅋ)
살이 좀 빠지니까
다시 20대로 보이는 것 같기도? -_-;;;
추가비교샷!!!

볼살, 턱살, 광대뼈를 비교해보시라!! ㅋㅋㅋ
암튼
조만간 훈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ㅋㅋ
-
kangwon2 이보시죠, 그쪽은 훈남보다는 꽃미남에 가깝소만.....
-
CREATIST 강원아, 뭐가 먹고싶은거야~ 다 말해!!! ㅋㅋㅋㅋ 땡큐베리감사
-
리사 비포 에프터로 비교해주시니깐 알겠어요 ㅋㅋㅋ 에프터만 봤을땐 잘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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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어우야 독하다 4주만에 저렇게 하냐. 남자는 볼살빠지고 그래도 크리스찬베일처럼...뭔가 카리스마라든가 분위기가 묻어나오는데, 역시 여자는 좀 살이 붙어서 동글해야 ㅋㅋ...
그나저나 4주전 사진.. 나로서는 첨보는 모습이라 약간의 충격?..ㅎㅎ
글고 꽃미남은 아니다.ㅎㅎ!! 기양.참하고 다소곳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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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리사 // 말랐을때 본적이 없었는데도 잘 모르시다니;;
소이 // 아 맞다... 누나 첨봤을 때는 아마 내가 63~64kg 정도였을껄요? 그러니 적응 못하지.... 그리고 참하고 다소곳한건.. 여자한테나 쓰는 말이라고요!!! 버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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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여자들은 얼굴에 살 빠지면 더 나이 들어보여서 쫌 그런데... 당신은 머찌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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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맞아, 여자는 볼살이 있어야지 당근!!!!!!!!!!!!!!!!!!!! 볼살있는 여자가 내 이상형이자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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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양이 지금도 훈남인데 뭐~ 몸무게감량이나 몸매가 좋아지는 것도 좋지만..노력하는 모습이 더 훈남같아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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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토끼 내가 웰콤다니면서 진짜 맨날 살빼라고.. 사장 및 이하 여러사람에게 맨날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의 심정.. 갑자기 주마등처럼 떠오르는군.. 먹는것도 눈치봤다구.. ㅜㅜ
여하튼.. 살 더 빼고 근육좀 만들어.. -_- 훈남은 원래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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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달고양이 // 응, 그 노력하는 모습 유지하려고 오늘도 피자와 도넛의 유혹을 뿌리쳤다고!! 장하지? ^__^
깡패토끼 // 아 동병상련 ㅠㅜ 살은 2kg 이내만 더 빼면 되. 더 빼면 넘 말라보여. 근육은 나오고 있어 ㅋㅋ 팔이랑 가슴. 근데 배는 살들에 묻혀서 도무지 보이질 않아 ㅠㅜ 어흑

구겨지고 휘어진 지갑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한지가
두달이 넘었는데
막상 백화점 갈 시간도 없고
가끔 시간이 나도 까먹고 지나버리기 일쑤였는데
생일선물로 받았다!!
그것도 사려고 마음먹었던
폴스미스의 지갑을!!
폴스미스만의 센스답게
겉부분은 여느 가죽지갑과 같지만
열어보면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함께
컬러풀한 미니가 자리하고 있다.
이제 호주머니 말고
가방에 넣어서 다녀야겠다.
넘흐 고마워요~~~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주인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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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an 오.. 지갑 상큼하네... 근데.. 신용카드들을 꽂아주시면.. 그림이 안 보이겠는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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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이야~ 정말 이뿌다! 주인이랑 어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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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zwan//신용카드들을 꽂아주었는데 그림이 잘 보여요 ^__^ (아주 살짝만 가림)
violet//고마워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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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양이 한달동안 고민한 건데 좋아해줘서 나두 기분좋아ㅎㅎ 지갑이 터질정도로 돈 많이 벌어와! 다시 사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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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응;; 이거 압박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지갑 안터지면 어카지? ㅋㅋ
-
kangwon2 이야... 최곤데.....
그게 뭘까
왜일까
뭔가 뻥.하고
시원하게 뚫렸으면 좋겠다.
머리카락이 잔뜩 엉켜 막힌 하수구마냥
문득문득
턱.하고 숨이 막힌다.
한켠. 어느 한켠에.
밑으로 밑으로 나를 잡아끄는
무거운 추가 달려있는 것만 같아...
절대로 헤어나올 수 없는
깊은 심연으로
나를 끌고가는... 무거운 추.
어떻게 해야,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
늘 그랬듯.
또 정신없이 일하다보면
다 잊혀지겠지.
안그래도 하루 쉬고 출근하니
일감이 잔뜩 날 기다리고 있구나.

녹음실에서 서인영한테
녹음 된 보이스가 "신상"이 아니라
"진상"인 것처럼 들린다고 하자
"내가 '진상'이라고 말해도
사람들은 '신상'으로 들으니 걱정말라"는 서인영.
보통 모델들은 꾸며진 이미지가 많은데
같이 일하면서 보니
우결에서의 캐릭터가 그냥 그녀 자체인 것 같다.
크라운제이하고 사석에서도 정말 친하고
따로 호흡이나 연기에 대한 걱정도 전혀 필요없었다.
스킨십도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ㅋ
암튼 크라운제이하고 붙여놓으니
둘이 알아서 맞춰가면서 하더라..
크라운제이는....
음 괜찮긴 한데.
약간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뭐... 암튼 올초 김아중 말고
간만에 빅모델과 CF를 찍었는데
뭐 우여곡절은 있었지만서도
아웃풋은 나름 잘나온 것 같다.
암튼 곧 개봉박두!
기대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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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왠지 그럴 것 같았어.. 서인영..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요즘엔 그녀의 캐릭터가 대세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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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won2 왜케 서인영 서인영 하는 지 알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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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violet, 강원 // 아마 그런거겠지. 실제 자기 여친(아내)이라면 버티기 힘들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보는 거니까... 자유롭고 솔직한 부분이 어필되나봐. 그리고 실제 성격도 상당히 붙임성 좋고 시원시원하고 괜찮더라고. \'척\'만 하는 다른 연옌들과는 달라. 나도 예전엔 별로였는데 알고보니 의외로 괜찮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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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wan 웅진코웨이 인터넷 버젼이었군!오늘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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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인터넷버전은 번외로 만들었구요. 공중파 온에어해요. 물론 케이블하고 극장도 돌리구요... 설마 인터넷 버전 만들려고 모델비만 4억씩이나 주지는 않겠죠 걔들이;;;
미친듯한 야근을
한달 넘게 해오고 있으면서도
어쩐지 우울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2주
잠을 많이 자야 살이 빠지고
잠을 안자면 살이 안빠진다는데
잠을 이렇게 계속 못자니
다이어트가 잘 될리가 없다.
게다가 식사도 불규칙하고...
밥 먹는 대신 운동을 하고
밥 먹을 때도 두숟갈을 넘기지 않는 생활의 연속
매일 새벽
가장 괴로운 시간
배고픔이 세 배 네 배가 되어 찾아와도
배고파 배고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물만 마시면서 버티고 있으니...
잠은 거의 못자서 몸은 피곤한데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영양보충은 안하고...
몸이 축날대로 축난게 느껴진다.
예전엔 원래
이렇게 야근을 하면
먹는거라도 잘먹어야 한다고
좋은거 많이 먹었는데
지금은 그렇지도 못하고....
결국 2주전에 비하면
3~4킬로는 빠졌다
가끔 내가 왜 이래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쥐뿔 가진 것도 없는 놈이
작은 자신감 하나라도 가지려고...
삼십대를 넘겨 하루하루 아저씨처럼 변해가는 게
너무 싫고 짜증나서...
예전에 내가 생각하던 삼십대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서른 하나가 되어서도
여전히 가진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고
여유도 없고
여전히 별볼일 없는 사람인 게...
아니 10대, 20대 때는
그나마 그 나이에 맞는 사회적인 기준점이라도 없었지...
지금은...
남들 다 저 멀리 앞서 나가는데
나 혼자 맨 뒤에서 혼자 달리는 것 같은 기분.
예전엔 어떤 식으로든
자신감 하나는 갖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 수록
나는 그냥 제자리이고
몸은 불고 나이는 먹고
내 손에 쥐어진 게 아무 것도 없는 것만 같아서
그렇게 초라하고 작을 수가 없다.
그게 너무 짜증이 난다.
왜 이렇게 세상 살기 힘들어졌을까.
아무리 밤새 일하고 돈을 벌어도
통장은 늘 가볍고....
30대는 이래야 해,
남자라면 이래야 해....
갖춰야 되는 조건은 또 얼마나
복잡하고 까다로운지
주변엔 다 집사고 차사고
어디서 그런 능력들이 있는건지
내가 그렇게나 못나고 능력없는 건지...
대한민국 광고회사 중에
연봉 제일 많이 주는 회사 다니면서
무슨 말도 안되는 엄살이냐고
비난할 사람이 있을 진 모르겠지만
모르겠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난 그냥 제자리기만 한 것 같아.
업무에서도 어떤 이유에선지
내가 그간 해오던, 그래서 인정받던
그런 모습을 보이지도 못하고...
........
그냥 나 혼자 잘났다며
독불장군처럼 세상 일에 신경 끄고 살고 싶어도
어디 산 속에 들어가 도닦지 않는 한 그것도 힘들고...
난 왜 이렇게 하염없이
작고 초라하고 못난 건지...
왜 이렇게 짜증나고 화나고 답답한지
.....모르겠다
화난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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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토끼 나.. 그맘 이해해..
살이라도 빼야.. 그나마 좀 나아질거야..
힘들어도.. 화이팅.. -_-난 거울을 보니 우울해 죽겠어.. -_-
왜이렇게 늙은거야.. 제길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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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살뺐는데 그걸론 부족한 거 같아 -_-;;
터키 부럽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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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토끼 -_- 살만 빼면 머해.. 근육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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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_- 근육도 같이 만들고 있엉;; 나 헬스해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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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won2 깡토, 안녕?
나도 운동 시작했음. 자꾸 하다 말아서 돈 걸고 시작.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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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넌 여.전.히 머찐 넘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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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고마워. 그렇게 생각해주어서.
1/10과 1/1
수학에서는 다른 가치인데
사람 사이에선 같은 걸까.
아니면....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행동의 문제인 걸까.
답답해 한숨만 나온다
아무런 말도 할 것이 없다
아. 올해는 그냥 넘어가나 했더니.. ㅠ,ㅠ
뭐... 아직은 괜찮아. 이 상황이 길어질까봐 두려운거지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