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MyCREATORY의 다이어리 게시판DB 복원.

맨유와 토튼햄의 경기가 있던 며칠 뒤
한 포털에 뜬 박지성과 이영표가 손잡은 사진
4월 18일자 내 다이어리에
이 사진 광고비주얼로 쓰일 것 같다고
아마 SKT에서 쓸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엊그제 온에어한 SKT CF에 등장했다.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
참 좋긴 한데....
광고라는 게 그렇다.
광고 한 편만 가지고 얘기한다면
그건 광고가 아니라 한편의 작품이나 예술이겠지.
기업과 제품과 브랜드와 다른 마케팅 활동들이
다 유기적으로 연동되어있어야 하는데
최근 SKT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반하는 캠페인이라....
SKT는 지금 광고보다 다른 것에 더 신경쓰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
가끔 보면 정말 돈지랄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대한민국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혁명을 일으킨
스무살의 TTL소녀 "임은경"부터 "북치기 박치기"까지-
현대카드, 지오다노, 신한카드, DAUM 등등
트렌드에 민감한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를 추구하는 광고회사
화이트에서 벌써 13기째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죽도록 광고하고 싶은 젊은이들만 지원하세요!
자세한 내용은
http://club.cyworld.com/WHiTEin
여기를 참고하세용
-
박은주양 ! 와 ! 진짜 좋다 !
다음에 도전해볼께요
저는 이제 3학년 2학기를 끝내고있는중; ㅠㅠ
5월엔 주말에 한 번도 못쉬었다.
선거일인 어제 역시 못쉬고
밤을 꼴딱.
책상 위에서 좀 졸다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얼굴에 기름칠이 되어 있구나.
이직 후 첫 경쟁피티다.
내부PT에서 고르고 고른 안을
고치고 또 고쳤다.
첫 경쟁피티만큼은 반드시 따야 하는데...
3시간도 안남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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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I\'ll always be your supporter.. ^^ Cheer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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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always. me t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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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눌♡ 오빠 피티 잘 했어요?? 항상 화이팅이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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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누리야!!!!!!!!!! ^__^
한 웅큼.
저릿한 가슴을 움켜쥐고
쓰게 한숨 쉴 수 있는
그런 기억이라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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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언젠가는 그런 기억도 달콤하게 전해져올 날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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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달콤하지는 않겠지만. 그립겠지.
나이가 들 수록, 감정에 무디어져 가는게 사람인데. 적어도 그걸 늦춰주지는 않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영원히.
생각과 비전이 정말 확실히 차이나는
두 사람의 생각 사이에서.
무엇이 옳은지,
아니 어차피 옳고 그름은 있을 수 없는 것.
어느 쪽이 내가
진정으로 가야 할 길이고
가고 싶은 길인지
지금 일단이나마 결론을 내보라면.
나는 선택을 잘 했다.
나는 단지 가을에 열릴 열매의 수확량보다
나무가 오래 오래 잘 사는 쪽을 택하겠다.
나무가 건강하면
신경쓰지 않아도 열매는 더 잘 열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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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나도..선택은 정말 잘했어.. 그걸로 우리 일단 괜찮은 인생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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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괜찮은 인생이라고 생각해야겠지.
늘 남의 떡은 커보일테니까.
忍 忍 忍 忍 忍
아. 참으려 참으려 해도 참아지지가 않는도다.
보내려 보내려 해도 보내지지가 않는도다.
어찌 이리 내 마음을 애타게 할꼬.
훠어이 훠어이
물렀거라 물렀거라
노트북아 물렀거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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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ㅠㅠ
I love you because you are you
by Mother Theresa
트렌드 캐치도 좋았고,
타겟을 유쾌하게 만드는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을 구현하게 해주는 툴.
발전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뉴미디어 크리에이티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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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아.. 할 말을 잃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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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빠 ㅋㅋㅋㅋㅋ 저 이거 지금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젊어서 죽는것이 아니다.
일흔 다섯살까지 살지만.
한 번도 진정으로 살지 않는것.
그것이 가장 큰 비극이다.
- 마틴 루터 킹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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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진정으로 산다는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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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아 내가 진정으로 살고 있구나\"라고 느끼면서 사는 것. 이 아닐까?
나도 요즘 자꾸만 고민되고 갈등되. 내가 진정으로 살고 있는게 맞나. 하고.
일부는 그렇고, 일부는 그렇지 못하고.
내 인생을 변증법적으로 조절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
아 정말 나 요즘 왜 그러지.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대체 몇 번이나 하는거야.
게을러진건지
해이해진건지
뭔가 정신을 딴데로 홀린건지
낯뜨거운게 이런거구나.
왜이러지 나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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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난 내 인생 자체가 실수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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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엄살쟁이!!!
야근을 한 것도 아니고
급하게 쳐내야만 하는 카피가
쌓여있는 것도 아니고
신규PT가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내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피곤한 걸까.
난 욕심이 너무 많다.
그리고 그 욕심의 반도 못 메울만큼
게으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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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오늘도 여지 없이 나를 비참하게 만드시는 영준군.. ㅠ,ㅠ 그 욕심 두고두고 채워나가려면 체력관리가 최우선일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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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니가 더하면 더했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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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네가 게으른 거면 나는 1년 내내 봄날 맞아 잠만 자는 고양이당.. ㅠ,ㅠ

오랜 옛날 어느 해에는
일기장의 구석구석을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로
채웠던 적이 있었다.
또 어느 시절엔
친구와 선배와
술잔을 기울이며
사랑을 노래하던 때도 있었다.
매일매일의 내 모든 관심의
대상이 사랑이었던 적도 있었다.
문득 요즘의 나를 돌아보니
어느 순간부터인가
사랑보다는 일이 내 삶의 큰 관심사로
바뀌어 있는 것 같다.
어린 시절 사랑했던 사람이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다는 소식을 알고,
유년의 가장 푸르던 시절을
가슴아프지만 예쁘게 장식해 주었던 사람이
곧 아이의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들으며,
누군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훔쳐읽으며,
나는 문득 떠올렸다.
내 머리 속이
오직 사랑으로만 가득 차 있던 시절.
그때의 나는
참 불행하고
슬프고
아프고
가슴이 저렸었는데
왜 지금 돌이켜보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답고 그립기만 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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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모든 것엔 다 때가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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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ST 그런가. 항상 그 \"때\"를 놓치고 후회하는 것조차 당연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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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윤
음...참..공감가는 글이네요.^^
☆ 아주 나름대로 열심이지..
인정받는 친구들은 다 자기 캐릭터들이 있어...
피나게 노력하고 그런 것들이 다 있더라고..
그런 거 없이는 그렇게 돋보일 수가 없어요
배우 신구 ("네멋대로해라" 부자지간은 어제본 것 처럼 생생하다는 질문에...)
☆ 영화 "와일드 카드"를 찍다가 양동근이라는 희한한 배우를 알게 됐는데
내가 "양 독사"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감히 상상도 못할 연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하길래
연습을 어느 정도 했느냐고 물었는데
안 했어요 그냥 믿고 하는 거예요 라는 특유의 어투로 대답하더군요
배우 정진영 (배우고 싶은 후배라며...)
☆ 글쎄 질투는 모르겠지만 양동근 그 친구 참 멋있는 것 같다
연기가 백만 가지 직업 중의 하나이고
자신은 그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한 사람이라고 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소름끼치게 연기를 잘하는지
연기하는 자신은 100% 자신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연기에 그렇게 몰입할 수 있는지 놀랍고 부럽다
배우 소지섭
(남자도 질투심을 느끼는가? 질투를 일으킬 정도로 멋있는 남자를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 90년 한창 "서울뚝배기"를 하는데
저놈은 어린 것이 나보다도 더 연기를 잘하네 싶어 눈여겨봤는데
요즘의 양동근이더란다
연기하는 게 예사롭지 않고 천생 배우다라고 생각했던
그애가 지금 활동하는 게 보기에도 그렇게 좋다
배우 오지명 (연기인생에 관한 인터뷰 중...)
☆ 배역이 느끼는 것을 본능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있다
배우가 순간에 느낀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는 일인데 그걸 하고있었다
깡 배알이 있다고 할까 기본을 배양하면 성장할 수 있는 배우처럼 보였다
한양대 연극영화과 교수 최형인
(TV에 대입학원식 연기가 넘쳐나고 있는데 보석 같은 연기를 발견하는 순간도 있다
양동근이 대표적인 케이스라 말하며...)
☆ 양동근의 연기를 보면 나도 저렇게 잘하고 싶고 솔직히 부럽기도 하다
배우 조인성 (꽃보다 배우가 되고 싶다며...인터뷰 중...)
☆ 양동근이 잘한다고 생각했었어요 "네멋대로 해라" 하는데 내가 그랬어
내가 연기가 딸려 죽겠어 내가 연기가 딸려..
인정옥이 대본이 나중에 늦게 쪽지로 나왔을 적에
내가 아주 결정적인 씬에서 딱 내가 얘보다 연기를 못하는구나 알았어
나는 걔한테 정말 많은 박수를 보냈지..
속으로 정말 딸려서 못하겠는데.. (웃음)
배우 윤여정 (젊은 배우들 중에 쟤는 좀 되겠다 싶은 사람은 누가 있냐는 질문에...)
☆ 내가 젊어진다면 나는 양동근을 한번 사귀어 보고 싶다
가수 양희은 (양동근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좋아한다며...)
☆ 동물적인 동물같은 감각의 천재 양동근
나는 그의 정확스럽지 않고..잘생기지 않은 얼굴이 좋다..
여러 얼굴을 담아내는 그의 얼굴이 좋다..
목욕탕 목소리를 내지 않지만..그의 목소리가 좋다..
무엇보다 나는...연기하는 그가 좋다...
양동근은.... 배우다...
오로지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배우다!!
아~ 정말 겁나게 멋진 녀석이다..^^
타고난다는것..
난 가끔 이 아이의 성장과정이 궁금하다
어찌 그 나이에 그런 감성이 생겼을꼬..
연극배우 서주희 (자신의 블로그에...)
☆ 그 친구가 연기를 되게 잘해요 내가 볼 때... 걔 연기 박사에요
연극배우 이도경 ("와일드카드" 개봉당시 토크쇼에 출연하여...)
☆ 한 번밖에 본 적 없다는 드라마 "네멋대로 해라"의 양동근의 연기를 칭찬했다
튀지 않고 드라마에 잘 녹아 있으면서 시청자들에게는
한 걸음 TV 곁으로 다가와 앉을 수 있을 만큼
절제된 연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얘기다
배우 성지루 (연기관을 얘기하면서...)
☆ 양동근을 눈여겨 보게 된다
최근 연기를 보면 과장되지 않으면서 아주 자연스럽다
아역배우였던 시절 그때 함께 작업하면서도 양동근은 다른 아역들과는 달랐다
보통의 아역배우들은 부자집 아이 역할은 잘 하는데 어렵고 가난한 역할은 못한다
어린 양동근은 아역배우들의 그런 한계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탁월한 연기 변신을 통해 선배들도 하지 못햇던 특별한 연기를 하고있다
그가 칭찬받는 지점은 물론 자연스러운 연기도 연기이지만
한발 호흡이 앞선 연기를 한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그 정교한 계산이 눈에 띄지않게 하는 자연스러움은
머리가 좋은 배우가 할 수 있는 특기라고 볼 수 있다
배우 길용우 ("배우가 말하는 배우"라는 인터뷰 중)
☆ 내가 벌써 이런 얘기를 하는 연배가 된 건가?
여러 사람이 생각나지만 며칠 전 양동근의 연기를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가 아주 재미있는 스타일이다
양동근의 연기를 보면 연기가 아닌 양동근 자신처럼 보인다
양동근의 연기에서 대본은 보이지 않는다
작가가 일러준 호흡과 연출가가 만들어놓은 동선대로 움직이는 연기가 아니라
일상에서 튀어 나온 것 처럼 자연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이다
대본에 따라 대사를 잘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나
배우가 먼저 보이면 좋은 연기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그런 관점에서 양동근의 연기는 아주 좋다
요즘 "네 멋대로 해라"에서 보여지는 양동근의 연기는
급격한 상승곡선 중의 한 교점이라고 생각된다
윤여정과 함께 모자간의 끈끈하고 특별한 관계를 연기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는
한창 물오른 배우를 볼 때의 전율을 느끼게 한다
연기를 잘한다는 것은 연기로 보이지 않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다
열정이나 노력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그런 축면에서 최근 양동근이 보여주는 연기는
양동근은 보이지 않고 극중 인물만 보이는 칭찬받아 마땅한 연기라고 할 수 있다
배우 강석우 ("배우가 말하는 배우"라는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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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깽 을 보고싶은데
이것도 종방이 된 다음에나 몰아서 볼 수 있으려나.
문득 네멋을 다시 보고 싶어진다.
눈물이 필요한가보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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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바람의 파이터에선 좀 실망스러웠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배우라는 데 동의.. 최형인 교수님이 하신 말씀도 있네. ^^
20년을 함께 살고10년을 떨어져 살았던
누나가 결혼했다.
뭐.
내가 실감할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임은
부정할 수가 없네.
행복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주길.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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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et 매형은 맘에 드니? ㅎㅎ
-
박은주양 ! 부모님들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ㅁ\'

To The Kid On The End Of The Bench
Champions Once sat where you're sitting,
kid.
The Football Hall of Fame
(and every other Hall of Fame)
is filled with names of people
who sat, week after week,
without getting a spot of mud
on their well-laundered uniforms.
Generals,
Senators,
Surgeons,
Prize-winning novelist,
Professors,
Besiness executives
started on the end of
a bench, too.
Don't sit and study your shoe tops.
Keep your eye on the game.
Watch for defensive lapses.
Look for offensive opptunities.
If you don't think you're in a great spot,
wait until you see how many would like to take it away
from you at next spring practice.
what you do from the bench this season
could put you in the field next season,
as a player, or back in the grandstand as a spectator.
-
CREATIST This copy was strongly impressed on my memory.
이젠 막 예언하는 수준? ㅋㅋㅋㅋ
저도 이거보고 오빠생각났어요 ㅋㅋ